김정하 티라유텍 대표, 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2018년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티라유텍은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김 대표는 20여 년간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 분야에 몸담았다.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을 2008년 인수, 연매출 7억원이던 회사를 10년 만에 연매출 222억원, 영업이익 24억원(영업이익률 11.2%), 자기자본비율 49.9%의 건실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

티라유텍은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MES) 및 공장자동화(FA)를 원스톱으로 실현하는 스마트공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제조업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외산이 주도하던 스마트 공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 국산화를 이뤘다.

티라유텍은 기술력 향상에 역점을 뒀다. 전체 직원 중 개발인력 비중이 90%를 차지한다. 연구 개발 전담 조직으로 제조업체 간 협업 플랫폼 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기반의 생산계획시스템 등 산업재산권(특허권 6건, 저작권 8권) 14건을 확보했다.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 및 관련 중소 제조업체에 솔루션을 납품했다.

최근 3년 동안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해 직원 수가 2015년 108명에서 지난해 186명으로 72.2% 증가했다. 정부로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 대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조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