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환우 대상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 개최

이대여성암병원 환우가 '아이엠 카메라' 사진교육 중 촬영한 담당 의료진과 환우들의 단체 사진.
이대여성암병원 환우가 '아이엠 카메라' 사진교육 중 촬영한 담당 의료진과 환우들의 단체 사진.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이대여성암병원 환우들을 대상으로 사진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환우가 카메라로 나를 표현하고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사진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개 병원에서 약 140명 환우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이대여성암병원의 환우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5회 열렸다. 참가자는 사진 기초와 카메라 작동법을 배웠다. 올림푸스한국은 병원에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담당 의료진과 환우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개최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의료기기 회사로서 혁신 제품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아이엠 카메라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우가 투병생활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