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 엘살바도르 고등교육 이러닝 역량강화사업 초청 연수 개최

국내 최초, 엘살바도르 고등교육 이러닝 역량강화사업 초청 연수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6월 27일(수)부터 7월 5일(목)까지 7일간 서울사이버대에서 엘살바도르 고등교육 이러닝 역량강화사업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서울사이버대는 2018년도 외교부 민관협력 보조금사업의 후보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외교부 민관협력 보조금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 및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부문이 수행하는 사업에 국가가 보조금 교부를 통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4월 서울사이버대와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2017년 4월 서울사이버대와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고등교육분야에 ‘엘살바도르 이러닝 역량강화 사업’ 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었다. 사업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고급 인적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공동연구 및 컨설팅, 교직원 이러닝 역량강화 연수, 이러닝 커리큘럼 및 콘텐츠 개발 지원, 필수 레퍼런스 및 기자재 지원 등의 주요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엘살바도르국립대학교(UES), 엘살바도르공과대학교(UTEC) 등을 거점으로 이러닝을 통한 엘살바도르 고등교육의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대학리더십 그룹(대학별 4~5인, 10인 내외), 엘살바도르 교육부 고등교육 이러닝 관계자를 포함한 11인을 대상으로 서울사이버대학의 다양한 전공의 온라인 교수학습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사 운영 및 학생관리 시스템과 대학의 질 관리 방안 등 축적된 이러닝 경험을 전수하며 세계적인 고등교육 이러닝 현황 및 한국의 사례를 공유한다.

액션플랜 수립 방법론을 습득함으로써 현지에서 실행 가능한 이러닝 가이드라인 개발 액션플랜을 도출하는데 필요한 기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이번 연수는, 개회 및 기조특강, 온라인 고등교육기관 벤치마크, 콘텐츠 개발의 이론과 실제, 혼합형 학습의 개념과 적용, 질 관리, 액션플랜, 현장 학습,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2018년도 외교부 민관협력 보조금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엘살바도르 고등교육 이러닝 역량강화 사업을 통하여 서울사이버대의 우수한 이러닝 시스템을 공유하고 전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6월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2018년도에 신설된 성악과, 실용음악과, 창업비즈니스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비롯하여 총 28개 학과(전공)로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신설)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창업비즈니스학과(신설) ▲컴퓨터공학과, 콘텐츠기획·제작학과, 정보보호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신설), 실용음악과(신설) ▲자유전공이다. 사회복지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도 6월 1일(금)부터 모집 중이다.

입학지원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