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과 핵심사업 수행을 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고 새로운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날 신(新)인재 발굴과 역량강화에 힘쓴다. SBA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취업자·예비창업자·실버세대·경력단절 여성 등 전 구직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도 신역량스쿨 교육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역량스쿨 사업은 SBA가 서울기업 구인애로와 구직난 해결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신직업 교육과정' 일환으로서,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혁신분야 신직업 인재양성과 함께 미래사회와 산업변화 등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평균 6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토대로 신(新)인재 기본능력 배양과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 유망산업에 인재유입을 촉진시키면서 맞춤형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를 충족시킨다. SBA는 지난해 신역량스쿨을 통해 소프트웨어테스터, 사이버보안관리사, 드론수리전문가 등 48개의 교육과정을 진행해 총 1443명의 신직업 인재를 양성했으며, 대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취업을 성공시킴은 물론 다수의 성공창업 사례를 창출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8년 신역량스쿨' 교육생 모집은 크게 △우리술 스토리텔러 주령사(전통주 문화 전파 및 건전 음주문화 정착 유도) △교육예술사(아동청소년 대상 교과연계 학교예술교육) △농장 코디네이터(농장주-일손 간 의사소통 등 농작업 생산성·효율성 향상) △웹영상 소설창작가(영상제작 가능 웹소설 창작가) △소셜문화PD(소셜 기반 문화예술 소통영상 제작)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관광숙박업 전문 객실관리 전문가) 등 6분야에 걸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서울문화재단·서울시 등 영상제작 및 영화사 취업(소셜문화PD), 외식창업 경진대회 대상 및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우리술스토리텔러주령사), 공유농업활동가 교육 및 활동지원(농장 코디네이터), 뮤지컬 샘 민간자격 등록(교육예술사), 시니어 호텔리어 교육 선정(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교보문고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 프로모션 진행(웹영상 소설창작가)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됐으며, SBA와 관련 민간기업 및 기관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활성화가 예상되는 분야의 신직업이다. 모집 지원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취업희망자(실버세대·경력단절여성 포함)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분야별 교육기간과 신청방법 등은 SBA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SBA 신직업교육팀 신역량스쿨 담당에게 문의(유선문의)하면 된다.
정익수 SBA신직업인재센터장은 "SBA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환경 속에서 유망 일자리 발굴과 산업경쟁력 강화 해법을 신직업에서 발견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신역량스쿨은 SBA 노하우와 전문 교육기관 노력, 관련 민간기업의 협력이 합쳐진 미래 유망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SBA는 많은 기업과 대중이 새로운 인재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역량스쿨'을 비롯해 신직업 발굴과 육성 노력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