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궁 SK텔레콤 차세대 OSS 테크랩장(오른쪽)과 앨런 탄 텔레콤 아시아 편집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85658_20180627151723_581_0001.jpg)
SK텔레콤과 KT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수상,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5G 표준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롱텀에벌루션(LTE) 진화를 이끈 점을 인정받아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차세대 AI네트워크 '탱고(TANGO)'로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도 수상했다.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인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한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것은 5G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SK텔레콤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5G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용 KT 네트워크부문 상무(오른쪽)과 시상자인 Questex사의 사이먼 영.](https://img.etnews.com/photonews/1806/1085658_20180627151723_581_0003.jpg)
KT는 5G 상용화를 이끌어 온 기술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최고 5G 기술 선도사업자상'은 아태지역 6개 사업자와 경합을 벌인 끝에 KT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KT는 MWC2015에서 황창규 회장이 5G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이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선도적 활동을 펼쳐왔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5G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불모지와 다름없던 환경에서 5G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이라며, “최근 확보한 5G 주파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5G 상용망 구축을 통해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20여개 분야별 아시아 지역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통신·IT 전문매체인 '텔레콤 아시아'가 주관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