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용 강화유리 전문업체인 지디테크놀로지(대표 모경섭)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해외기술이전 사절단에 참여한 지디테크놀로지가 베트남 전장부품 업체인 대심비나에 27억원 규모 생산설비 수출 및 설비 운영을 위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2월 대심비나에 터치스크린패널 코팅 기술을 전수하는 대신에 5년간 60억원의 기술 이전료를 받기로 하는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진태 원장은 “이번 지디테크놀로지의 수출 및 기술이전 계약은 한국과 베트남간 기술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날 베트남 다이안 공단과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