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예스24와 베트남 지역 '서울어워드' 진출 본격시작…내달 1일까지 호치민서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전'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베트남 내에서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전'을 개최, 동남아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SBA측은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와 베트남 현지기업 'Tan Loi My Trading(대표 천진, 이하 TLM)'과 공동으로 다음달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1군에 위치한 '나우존(Nowzone)' 쇼핑몰에서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전은 지난 3월28일 SBA와 예스24, TLM 등 3자가 체결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베트남시장 판로개척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행사로, 서울어워드 등 서울형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을 베트남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나우존(Nowzone)' 쇼핑몰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상품전을 진행하면서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서울어워드 상품을 직접 보고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품전 이후 예스24 베트남 플랫폼 '예스24비나' 내 '서울어워드샵'을 구축하고, TLM을 통한 제품유통으로 연내에 현지 소비자들에게 서울형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예스24와 함께 베트남 시장 개척을 하게 되어 든든하다"라며, "베트남 시장이 서울형 중소기업 상품 유통판매의 주요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