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여름휴가 적정기간 3~4일"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지난 한 달간 페이스북에서 '여름휴가'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348명)의 78.4%가 휴가 일정으로 3~4일 준비하고, 운전 시간으로 3시간 이상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휴가 장소로는 '강원도'와 '바다'가 1순위로 집계됐다.

타이어뱅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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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계획'은 답변자의 95.7%가 준비 중, 4.3%가 '없음'으로 답했다. 이동 수단은 자가 운전(79.3%)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항공기 (17.2%), KTX·버스(3.5%) 순으로 나타났다.

자가 운전시 예상하는 이동 거리는 100~300㎞(33.6%)가 가장 많았다. 이어 300~500㎞ (26.7%), 1000㎞ 이상(12.9%), 500~700㎞ (12.1%) 순으로 나타났다. 운전 시간은 3~5시간(37.9%), 1~3시간(37.9%), 5시간 이상(18.1%), 1시간 미만(6%)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 자가 운전시 더워진 노면 운행시 타이어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기적인 휴식이 필요한 대목으로 볼 수 있다.

휴가지로는 강원도(40.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는 20.7%로 두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원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15.5%), 인천·경기(9.6%)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절반이 넘는 52.6%가 바다를 계획 중이고, 계곡(16.1%), 강가(13.8%) 등 물이 있는 곳을 원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여름 장거리 운전때는 외부 온도, 노면의 상태 때문에 타이어가 가장 혹사 받는 시기”라며 “안전운전을 위해 주기적인 휴식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타이어에게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