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지난 27일 서울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CM은 기업에서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고객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지속 개선해 기업 경영활동에 반영하는지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K쇼핑 CCM 선포식은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디어 커머스 사업자로서 고객 중심 경영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다.
KTH는 김명섭 커머스부문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했다. CCM 주관부서 및 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K쇼핑 주요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수행하는 시스템 정립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CCM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김태환 KTH 대표는 “CCM 도입으로 투명한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고객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응으로 신뢰 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