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 3지구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 사업의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테크노베이션 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광주컨소시엄(단장 임혁·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창업단지 조성사업 연구용역' 우선협상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향후 10년 간 광주·전남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66만1157㎡ 부지(20만평)에 총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산학일체형 AI 기반 연구 및 창업생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AI 연구·교육·창업 역량 고도화 △AI 활용 미래형 일자리 창출 △첨단 과학기술 기반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 선도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광주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AI 분야의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자문과 공동 연구기획을 수행한다. 내년 1분기 국가연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