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KT, 도심형 VR테마파크 '브라이트' 2호점 오픈

GS리테일-KT, 도심형 VR테마파크 '브라이트' 2호점 오픈

GS리테일과 KT는 도심형 가상현실(VR)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 2호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GS리테일과 KT는 3월 1일 신촌에 첫 선을 보인 브라이트 1호점에 이어 이달 30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상권에 2호점을 선보인다.

오픈일인 30일부터 일주일간은 대학생 체험단 및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 사전에 선정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 하고, 7월 6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GS리테일과 KT는 지난 3월 브라이트 1호점(신촌점)을 안테나 숍으로 오픈 후 고객들의 반응과 선호 게임, 향후 사업성 등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해 왔으며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양한 상권에서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실제로 브라이트 신촌점은 27일 현재 방문 고객 1만8000명을 돌파했으며, 5월 고객 수 증가율이 3월 대비 150%에 이를 정도로 그 인기가 지속 높아지고 있다. 전체 방문 고객의 약 78.3%가 20~30대 젊은층으로 추가 데이터 수집을 위해 서울의 대표적 대학가 상권 중 하나인 건대입구에 2호점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브라이트 2호점은 신촌점에서 고객 호응도가 높았던 어트랙션과 VR룸 콘텐츠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특히 신촌 브라이트에서 매 주말 사전예약 마감을 기록하며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의 경우, 새로운 미션 스테이지가 추가돼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PC게임 명가 스마일게이트, VR스포츠게임 개발사 앱노리 등과 제휴해 30여 종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브라이트 1호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속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데이터 수집을 위해 2호점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브라이트 2호점 역시 젊은 고객이 많은 건대입구 상권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보다 폭넓고 의미 있는 데이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