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목격자가 9년 만에 재수사에 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고 장자연과 한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윤 모 씨가 출연해 "언니를 무릎에 앉히고 성추행을 했다. 그런 와중에 만져서는 안 될 부위까지 만졌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윤씨는 "증언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퇴출됐다. (장자연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해 죄책감에 시달렸다. 정신과 치료를 반복해서 받고 있으며 최근까지 입원했다"는 등의 발언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