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30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베스트 식품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품개발자(MD)들이 선별한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30일과 1일 각각 4개씩 총 8개 상품을 판매한다. 30일에는 △무안 자색 양파즙 △창억떡 △한우물 볶음밥 △법성포 참맛 굴비 4종을 편성한다.
창억떡은 전통 시루방식을 살려 만든 쌀 가공식품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해 인기를 끌었다. 올 상반기에만 33억원(주문액 기준) 가량 판매됐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일농원 청국장 △한성김치 △해조미 해조국수 △완도 활전복 4개 상품을 판매한다. 청국장 명인이 개발한 서일농원 청국장은 콩 선별부터 장 만드는 과정 모두를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 상반기 25억원 가량 주문을 기록했다.
김성욱 공영홈쇼핑 건식수산팀 MD는 “공영홈쇼핑에서 믿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지속 늘고 있다”면서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상품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