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구본부, 28일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착수회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김용욱)는 28일 대구엑스코에서 '2018년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착수회'를 열었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대표사업으로 특구내외 우수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특구본부는 올해 69억원을 지원하며, 이 가운데 신규과제 8건에 총 16억원을 투입한다.

대구특구본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시큐워처 등 연구소기업 8곳을 집중 지원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관련분야 산업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이날 사업착수회에서는 기업간담회를 열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연구비 관리 시스템 및 사업비 관련 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 안내를 통해 특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대구특구본부, 28일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착수회 개최

대구특구본부는 지난해 특구육성사업으로 164억원 매출, 162명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올해는 우수 공공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170억원 이상 매출, 150명 이상 신규고용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김용욱 본부장은 “앞으로 우수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적극 육성, 4차 산업에 대응한 신사업 진출 및 고급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특구본부는 현재 133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11월 특구지정 6년 만에 전체특구 중 최단기간 100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성과를 낳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