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한국전력_거래비중 기관 33.74%, 외국인 34.96%

전자신문과 금융AI전문기업 씽크풀의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가 쓴 기사입니다



업종지수와 비교해서 위험대비 수익률 좋다고 할 수 있어

29일 오후 12시25분 현재 전일대비 2.33% 하락하면서 31,450원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은 지난 1개월간 8.71% 하락했다. 동기간 동안에 주가움직임의 위험지표인 표준편차는 2.3%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업종내에서 주요종목들과 비교해볼 때 한국전력의 월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짐과 함께 주가도 마이너스를 보이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뜻이다.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 한국전력의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은 -3.7을 기록했는데, 변동성이 높고 주가는 약세를 기록하면서 위험대비 수익률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코스피업종의 위험대비수익률 -7.2보다는 높았기 때문에 업종대비 성과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업종과 시장을 비교해보면 한국전력이 속해 있는 코스피업종은 전기가스업지수보다 변동성과 수익률이 모두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동업종의 탄력은 약한 반면 하락시에도 지수보다 낙폭이 작다는 의미이다.
  표준편차 수익율 위험대비 수익율
한국가스공사 2.8% 3.0% 1.0
한국전력 2.3% -8.7% -3.7
삼천리 1.4% -0.9% -0.6
지역난방공사 0.7% -3.8% -5.4
서울가스 0.6% 1.2% 2.0
전기가스업 1.9% -5.7% -3.0
코스피 0.8% -5.8% -7.2

관련종목들 혼조세, 전기가스업업종 -1.65%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업업종은 1.65% 하락하고 있다.
삼천리
113,000원
▼500(-0.44%)
지역난방공사
65,700원
▲200(+0.31%)
서울가스
91,400원
▲400(+0.44%)
한국가스공사
62,500원
▼200(-0.32%)

증권사 목표주가 45,200원, 현재주가 대비 43%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한국전력의 평균 목표주가는 45,200원이다. 현재 주가는 31,450원으로 13,750원(43%)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에널리스트가 "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재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생각, 영업이익 개선 사유로 1) 원자력발전 이용률 개선(2019년 80.2%)으로 기저발전 비중 확대(69.5%→73.6%, 4.1%p y-y)에 따른 비용 절감 3.3조원, 2) PPA(장기전력구매계약) 종료되면서 해당 구입물량이 IPP(민자발전업체)로 대체되며 발생하는 비용 절감 2,000억원, 3) 중장기적인 석탄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1.0조원 때문.…" (이)라며 투자의견 을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의 강승균 에널리스트가 " 서서히 나타나는 긍정적인 신호, 탈원전 비용의 정부 보전 결정으로, 한전의 일회성 비용 우려가 해소됐으며, 더 나아가 탈원전 불확실성은 2028년(원전 해체시장 개화 시점)까지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에서 긍정적…" (이)라며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48,000원을 제시했다.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10.66%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6.92로 업종평균보다 낮으며, PBR은 0.29로 다소 낮은편.
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한국전력은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과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모두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서울가스 삼천리 지역난방공사
ROE 4.3 -18.3 2.0 2.3 4.7
PER 6.9 - 24.1 14.6 8.7
PBR 0.3 0.7 0.5 0.3 0.4
기준년월 2018년3월 2018년3월 2018년3월 2018년3월 2018년3월

기관/개인 순매수, 외국인은 순매도(한달누적)
6월27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기관이 방향성있는 매매를 하면서 3,714,521주를 순매수했고, 개인들도 순매수량을 늘리며 940,747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그 동안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서 4,655,268주를 순매도했다.

투자주체별 누적순매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24%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한국전력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24%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3.53%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비중 기관 33.74%, 외국인 34.96%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34.96%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기관이 33.74%를 보였으며 개인은 31.28%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기관 비중이 37.93%로 가장 높았고, 개인이 37.1%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24.96%를 나타냈다.

투자주체별 매매비중
*기관과 외국인을 제외한 개인 및 기타법인 등의 주체는 모두 개인으로 간주하였음

주가와 투자심리는 약세, 거래량은 침체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특징을 보이고 있고, 거래량 지표로 볼 때는 침체국면에 머물러 있다.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약세흐름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약세국면에 머물러 있다.

주요 매물구간인 33,050원선이 저항대로 작용
최근 세달동안의 매물대 분포를 살펴보면, 현주가 위로 33,050원대의 대형매물대가 눈에 뜨이고, 이중에서 33,050원대는 전체 거래의 14.4%선으로 가격대에서 뚜렷하게 크게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거래규모가 큰 구간이 되고 향후 주가가 상승할때 수급적인 저항대가 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35,800원대의 매물대 또한 규모가 약하기는하지만 향후 주가상승시에 저항대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제1매물대인 33,050원대의 저항가능성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는 시각이 합리적이고, 제1매물가격대에 주가가 지금 가깝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33,050원대의 지지여부를 우선해서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