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추아이, 그는 누구? 첼시 FA컵 최다 득점자...벨기에 잉글랜드 ‘몸개그’ 선수로 주목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바추아이가 벨기에 잉글랜드 경기에서 일명 ‘몸개그’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인 바추아이는 29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벨기에 잉글랜드 경기에서 동료 야누자이가 결승골을 터트리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바추아이는 골망에 맞고 나온 공을 다시 한 번 찼고 공은 골대를 맞고 튕기면서 바추아이의 얼굴을 강타했다. 이 같은 바추아이의 ‘몸개그’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1993년생인 바추아이는 원 소속팀 첼시에서 올초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첼시가 우승한 FA컵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기 전 FA 컵 2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안기며 승리에 기여했다.

임대를 떠나면서 진행된 16강 이후 경기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보다 많은 득점을 남기며 FA컵 최다득점자가 됐다.

이후 바추아이는 임대를 떠난 도르트문트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그는 도르트문트에 리그 7골과 유로파리그 2골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