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외국인, 대학생 등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국내 최초 '선불 인터넷'을 2일 출시한다. 선불 인터넷은 사용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KT는 학업과 출장 등으로 짧은 기간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 대학생, 국내 단기 거주 외국인 고객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선불 인터넷은 인터넷 제공 속도별(100Mbps, 500Mbps, 1Gbps) 3종, 기간별(3개월, 6개월, 12개월) 3종 등 총 9종이다.
요금을 선납하면 기존 요금보다 최대 45%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하다.
KT는 G마켓 글로벌숍(global.gmarket.co.kr)에서 선불 인터넷을 신청한 고객에게 무료로 무선 공유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4일부터 할 예정이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 요구를 반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KT 기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불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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