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일본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소프트뱅크 등 35개사 참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9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일본기업 채용박람회(Career in Japan 2018)'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일본기업 채용박람회(Career in Japan 2018)'를 개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글로벌 기업 45개사가 참가해 한국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사진: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일본기업 채용박람회(Career in Japan 2018)'를 개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글로벌 기업 45개사가 참가해 한국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사진:무역협회)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채용박람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글로벌 기업 45개사가 참가해 한국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가졌다.

행사는 구직자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미리 제출하고 기업은 서류심사를 거쳐 사전 선발한 후보와 박람회 현장에서 최종 면접을 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모두 1622명의 구직자가 이력서를 제출했고 이 중 467명이 일대일 면접을 치렀다.

무역협회는 조립식 부스를 꾸미는 기존 채용박람회 포맷에서 탈피해 코엑스 3층 회의실 45개를 각 기업에 배정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면접을 하도록 했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6일에 걸쳐 일본 기업문화 연구, 모의면접 등 구직자 맞춤형 교육을 했다. 이를 이수한 80여명이 대부분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종 면접 대상자에 포함됐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