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IBK창공(創工)' 2호점인 구로센터 개점을 앞두고 2일부터 'IBK창공 구로 1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 대상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지난해 12월 마포에 1호점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의 초기투자, 저금리의 운전자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후속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엑셀레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연계한 1대1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희망기업에게는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모집기간은 31일까지다. 1차 서면평가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면접, 2차 심화 대면평가를 거쳐 총 20여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