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대표 이재석)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카페24 '앱 스토어(App Store)'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카페24 앱스토어는 쇼핑몰에서 작동하는 웹 기반 앱을 판매하는 장터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다양한 앱을 내려 받아 최적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카페24는 앱 스토어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해 외부 개발사 누구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쇼핑몰 솔루션 기능이 담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맹 인터페이스(API)를 외부 개발사에게 공개하고 앱 개발에 관한 기술적 도움을 지원하는 '개발자센터'를 운용한다.
개발사는 개발자센터에서 카페24의 다양한 API를 조합해 새로운 앱을 선보일 수 있다. 카페24는 오는 2019년까지 약 240여개 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페24는 향후 앱 스토어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개발사 및 앱 마케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더 많은 개발사와 쇼핑몰 운영자가 카페24 앱 스토어를 중심으로 상호협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앱 스토어는 외부 개발사, 쇼핑몰 운영자, 카페24의 시너지를 내는 전자상거래 앱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외부 개발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