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아우디 A4 TDI' 2018년식 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식 A4 TDI는 9세대 A4 디젤 모델로,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총 6개 트림으로 구성한 2018년식 가격은 30 TDI 4770만원, 30 TDI 프리미엄 4970만원, 35 TDI 5050만원, 35 TDI 프리미엄 5250만원, 35 TDI 콰트로 5350만원,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5690만원이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알루미늄 링크를 적용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과 독립식 토크벡터링을 장착,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30 TDI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2.6㎏·m이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5.5㎞이다. 35 TDI는 190마력, 40.8㎏·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5.2㎞를 실현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35 TDI 콰트로 복합 연비는 14.0㎞이다.
외관은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트림에 따라 알루미늄 엘립스 인레이, 내츄럴 그레이 오크 인레이로 장식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스포츠 시트를 장착했다.
아울러 뒷좌석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자동 에어컨, 프리-센스 시티, 눈부심 방지 룸미러, 운전석 메모리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트림에 따라 12.3인치 버츄얼 콕핏,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등도 탑재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