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10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차세대 광학모듈 기반구축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인 '차세대 광학모듈 핵심공정 및 시제품제작 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해 열린다. 국·내외 광학모듈 전문가의 최신 기술동향 소개와 산업용 광학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문도 엘브스 CTO의 '차세대 첨단운전지지원시스테(ADAS)' 소개에 이어 오은송 와이앤지 연구소장, 이선규 한화시스템 전무, 최용규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패트릭 하이슬러 독일 델로 박사 등이 광학소재에서부터 광학모듈, 산업용 광학계 역할 등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김영선 원장은 “광학렌즈 및 모듈은 주요 첨단 정보기술(IT) 기기 정보입력을 담당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초실감성 구현을 위한 핵심부품”이라며 “광기술원은 원천소재의 산업화와 광학렌즈 모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광학기술 선도 및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성과물은 오는 18일부터 aT센터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에서 차세대 광학모듈 핵심공정인 웨이퍼렌즈 금형가공, 성형, 모듈화, 특성평가와 이를 적용한 중소기업 지원 사례와 함께 일반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