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2학기 학생 모집 마감 앞둬

서울디지털대, 2학기 학생 모집 마감 앞둬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5일까지 2학기 학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학교에 출석해야만 하는 오프라인 대학과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원서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 시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 시에는 두 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이며 타 사이버대학에 비해서도 저렴하다.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입학 첫 학기에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추가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대출을 받으면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개설학과는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 아동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문예창작, 회화,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에 총 24개 학과다. 800여개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특히 2007년 초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고 같은 해 9월에는 CPA합격자, 2008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로스쿨 합격자까지 배출하 바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