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휘닉스평창에서 디스플레이 산·학·연 전문가 400여명이 참여하는 '제13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과제 성과를 공유한다. 향후 기술개발 방향도 토론한다.
첫날 기조연설에서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과 차세대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연구성과 우수자를 포상했다. 5일과 6일에는 분야별 연구내용 발표와 토론 등 기술 교류를 한다.
'부착형 디스플레이' 연구성과(최경철 KAIST 교수)와 7년간 미래선도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사업에 대한 성과발표(이용욱 삼성전자 전문연구원)도 했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중국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차세대 기술개발. 선제 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으로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를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워크숍 부대행사로 국내 디스플레이 평가인증기관 인프라 홍보와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도 전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과 '산업 융합형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인력양성사업' 산학기술교류회도 함께 열린다. 두 사업은 산업부(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전담 관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주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산학기술교류회는 △디스플레이 최신 R&D 동향 파악을 위한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 총괄워크숍 참관 △수혜 학생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 △산업별 산학 기술 교류 △각 사업 참여학생의 소통과 팀워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평창=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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