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신성철) 안전팀은 '연구실 안전 바인더(SAFETY Binder)'를 제작해 지난 달 900여개 교내 연구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실 안전 바인더는 연구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사용자 중심 안전관리 통합 매뉴얼이다. 지난 2월 연구실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안전 바인더는 총 8개 분야의 세부 매뉴얼을 한 권의 바인더에 담고 안전관리규정을 부록으로 담고 있다. 물질의 특성, 장비시설기준. 기술기준 전문자료부터 일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진자료 및 데이터까지 담았다. 집필에는 안전팀의 황원 선임기술원(가스), 임현종 선임기술원(화학약품), 강충연 선임기술원(소방), 김지혜 기술원(산업보건) 등 4명이 참여했다.
KAIST는 올해 안에 전기안전과 레이저안전 매뉴얼을 추가할 예정이며, 교내 외국인 학생, 연구원을 위한 영문판도 만들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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