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어윤일 교수, MOOC 2.0 전 세계 혁신 연구 채택

경희사이버대학교 어윤일교수.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어윤일교수.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어윤일 교수의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2.0 개념적 모델링 설계가 중요 혁신 연구로 채택돼 출판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고등교육 과학과 공학교과서 출판사인 스프링거 피어선은 지난 2011~2016년 중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혁신적 미래고등교육 56개의 개념모델링들을 뽑아 ‘Understanding Global Higher Education’으로 출판했다. 이 중 윤일 교수의 MOOC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가 하나의 중요 혁신 연구로 뽑혔다.

어 교수는 2013년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를 통해 MOOC 2.0 (또는 MOOC 2세대)이라는 개념을 소개해 국내외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서구 엘리트 교육이 일방적으로 전 세계 확산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MOOC 2.0’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전 세계 고등 교육 언론 매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MOOC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는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국방통합 온라인 공개강좌 설계방안 연구로 2017년 하반기에 응용되었으며 어윤일 교수는 국방통합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으로 연구했다.

세계 온라인 고등교육 전문가인 어윤일 교수는 뉴욕대 평생교육 및 전문교육원 부처장, 센트럴 미시건 대학 원격 교육 처장을 거쳐 전 전미노동대학 온라인학습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어 교수는 경희사이버대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전공주임교수로 재중 중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8월 18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