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연극 프로젝트'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오는 6일 CKL 스테이지서 초연…전석호·김다흰·박동욱·임승범 출연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강렬한 탱고와 영상이 함께하는 네 남자의 리얼한 남미여행기가 연극무대로 펼쳐진다.

연우무대 측은 오는 6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여행연극 프로젝트 '라틴아메리카 콰르텟(Latin America Quartet)' 첫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라틴아메리카 콰르텟(Latin America Quartet)’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네 남자의 흥미로운 남미 여행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공연중인 '킬롤로지'부터 '인디아블로그', '터키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 등 3편의 여행연극을 연출한 박선희가 진두지휘하는 작품이다.

특히 미생·우리들이 만난 기적·힘쎈 여자 도봉순 등 안방과 스크린을 사로잡는 연기파 배우 전석호(김한민 역)와 함께 대학로 대표 연극배우로 꼽히는 김다흰(문필 역), 박동욱(트래블러 장 역), 임승범(배영진 역) 등의 출연으로, 실제감 넘치는 연극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연우무대 제공
사진=연우무대 제공

여기에 강렬한 탱고의 선율과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스토리 몰입감을 더욱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연극연출가 박선희는 "우리의 여행 연극은 실제 여행 경험과 그를 통해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묘하게 꼬여있다"며 "페이크 다큐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가 여행 영상, 현지 음악등과 어우러져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환상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Latin America Quartet)'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공연예매는 온라인 티켓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