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서 빅스비 기반 '삼성 홈IoT' 전시

삼성전자가 5~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에 참가해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로 한층 편리해진 삼성 홈IoT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5~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에 참가해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로 한층 편리해진 삼성 홈IoT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에 참가해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 기반 '삼성 홈IoT'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7일까지 열린다. 20개국 150여개사 참가했다.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스마트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솔루션으로 전시 분야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거실·주방·현관 등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전시장에 구성해 실제 활용 가능한 '홈 IoT' 서비스를 다양한 시나리오로 시연했다. 상황별로 하나의 음성 명령에 맞춰 여러 제품을 일괄적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다양한 모드를 구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하이 빅스비, 나 집에 왔어” 한 마디로 에어컨·공기청정기·조명이 켜지고, 로봇청소기는 충전대로 복귀하는 상황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무풍에어컨·플렉스워시를 배치한 '빅스비 AI 가전존' △2018년형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꾸민 '패밀리허브 체험존'도 마련했다.

구성기 삼성전자 상무는 “'광주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홈IoT를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기 연결성을 확대하고 AI를 통한 사용자 맞춤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 일상에 IoT가 녹아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