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윤종신 사단이 참여한 웹 드라마 <I와 아이> 선보여

2040 세대 공감 스토리를 담은 웹 드라마..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 통해 확인 가능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종합대책을 발표함과 더불어,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늘(6일) 나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웹 드라마 <I와 아이>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윤종신 사단이 참여한 웹 드라마 <I와 아이> 선보여

웹드라마 ‘I와 아이’는 가수 겸 프로듀스 윤종신을 필두로 한 미스틱 군단이 웹 드라마 제작에 대거 참여했다. 윤종신, 조정치, 나르샤, 에디킴 등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젊은 세대의 감성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다.
 
웹 드라마는 한 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공감 드라마다.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사연을 갖고 있는 2040 세대의 모습이 시트콤 형식으로 보여지며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이번에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두 편으로, ‘프롤로그’편과 1화 ‘초보아빠 조정치’의 예고편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프롤로그’ 편에서는 앞으로 등장할 인물들에 대한 소개로써 미래가 불안한 청년세대부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대디, 출산 고민을 가진 워킹맘, 혼자여도 당당하고 싶은 비혼모까지 오늘날의 2040세대를 표상하는 다양한 인물을 만나볼 수 있다.
 
1화 ‘초보아빠 조정치’ 예고편에서는 가수 조정치가 육아와 회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워킹대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실제 딸 바보로도 유명한 조정치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마음처럼 할 수 없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는 연기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 정책 캠페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TV가 아닌 ‘디지털’을 중심으로, 광고가 아닌 ‘스토리’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자 하는 것.
 
웹드라마 ‘I와 아이’는 일방적인 정책 발표가 아닌 파격적인 웹 드라마 형태로 2040 세대의 공감을 일으키고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TV 광고를 통해 일방적으로 출산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페이스북을 활용해 젊은 세대들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국민들의 일상과 정서적 공감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되는 종합대책은 저출산 현상 대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40 세대 삶의 질 제고로 관점을 옮긴 만큼 홍보 캠페인에 있어서도 새로운 관점과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의 2040 세대가 마주한 ‘웃픈’현실과 희망을 이야기할 웹 드라마 ‘I와 아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