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밸리가 일본, 미국, 유럽, 호주, 중국 등 글로벌 통합보안 시장 끌어안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해외 현지 파트너들과 각국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업 전략과 한발 앞선 제안 영업 전략을 수립,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다진다.
웨어밸리(대표 손삼수)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국내외 총판 및 파트너 담당자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8 WISS(WareValley Information Security Suite)서밋 웨어밸리'를 최근 성공리에 개최했다. 위스(WISS)는 웨어밸리 통합 보안 솔루션 제품명이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위스서밋 웨어밸리' 위상을 로컬 규모에서 글로벌 행사 규모로 확대했다. 위스서밋 웨어밸리는 지난 2년 간 국내 파트너 10명 안팎 대상으로 사내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총판 및 파트너 10명을 초청,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 성격으로 만들었다.
웨어밸리는 고객소유총비용(TCO)을 절감하고 통합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그 동안 시장에 솔루션 별로 판매하던 제품을 통합하고 시장에서 웨어밸리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세미나를 시작한 바 있다.
'위스서밋 웨어밸리'는 웨어밸리 제품 라인업과 신제품 소개, 신제품 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영업적으로 글로벌 트렌드와 일본, 미국, 유럽, 호주, 중국 등 각국 영업 환경을 의논하고 향후 비즈니스 정책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웨어밸리 관계자는 “해외 파트너사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보안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위스 제품군 내 세부 기능들을 모듈화했다”면서 “개별 모듈을 산업 군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손삼수 대표는 “NEC플랫폼즈, 후지쯔 등 일본 유수 파트너들이 참석하고 북미, 유럽, 호주를 담당하는 미국 파트너와 중국, 대만 파트너들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행사였다”면서 “향후에도 해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위스서밋 웨어밸리 개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적인 트렌드, 현지 특성 등을 고려한 글로벌 비즈니스 초석을 닦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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