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민관·지역협력에 기초해 우수 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마련하는 데 노력한다.
SBA 측은 지난 6일 경북 구미시 경북경제진흥원 대강당에서 '경상북도 청년창업기업 지역특화상품 유통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청년창업기업 지역특화상품 유통교류전'은 SBA서울유통센터가 지난해부터 7개 광역자치단체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중인 전국단위 유통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행사다.
특히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 유통단체와 지역특화상품 제조사 간의 만남을 토대로 우수 지역상품을 발굴하고, 서울어워드 인증을 통한 국내외 판로지원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의 중소제조사와 롯데그룹 계열사(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15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신규판로창출과 제품홍보, 유통채널 정보공유 및 제품컨설팅 등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SBA 서울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화상품 유통교류전은 지역상품과 서울 유통인의 만남으로 지역 우수상품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다"라며 "참가 중소제조사들은 향후 서울어워드 인증기회와 함께, 오는 9월 열릴 '지역특화상품 전시상담회(가제)' 참가와 서울어워드 전용 전시장 활용,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