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애니센터, 만화·애니 창작교육 '2018 여름 키즈툰애니틴스쿨' 운영…만화·웹툰·애니 등 7과정 운영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 산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미래의 문화콘텐츠 인재를 꿈꾸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측은 오는 20일까지 만화·애니메이션 창작 교육 '2018년 여름 키즈툰애니틴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키즈툰애니틴스쿨'은 올해 19년차를 맞이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심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만화·웹툰·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담은 만화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는 목표를 갖고 진행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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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과정은 과정별 총 30시간(7월30일~8월10일) 구성으로 서울 명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세부 과목으로는 △만화(3과목) : 초급(어린이 초등생 대상 기초교육), 중급·고급(초등고학년 및 중고생 대상, 세부기획 및 완성도 함양) △웹툰(2과목) : 초급(그래픽 제작 경험 및 진로체험), 중급(웹툰제작 툴 활용, 심화작품완성) △애니메이션(1과목) : 스토리보드 및 촬영편집 경험 등 총 7개 과정(만화초급 오전/오후 별도진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만화콘텐츠 회사 대표로 활동중인 '키즈툰애니틴스쿨' 1기 교육생부터 투믹스, 코미코 등의 플랫폼에서 웹툰 연재를 진행하는 작가, 유수의 단행본을 출간한 만화가, 2D·3D·뮤지컬 애니메이션 감독, 대학교 외래교수까지 다양한 강사군으로 교육이 진행돼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고루 전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해당 교육과정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사업신청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2018 여름 키즈툰애니틴스쿨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이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함께 창의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진로 탐색과 연계할 수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만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