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대표 김경배)는 러시아 혁신산업 박람회 '이노프롬 2018'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리스(IRIS)'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노프롬은 이날부터 12일까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다. 95개 국가에서 5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가한다.
현대위아는 전시회에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리스를 러시아 고객에게 소개한다. 회사는 이날 전시회 개막포럼 '한·러 산업협력 포럼'에서 IRIS와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진영 현대위아 기계사업본부장 전무가 최적 솔루션을 찾아내 자율 운영되는 공장을 스마트팩토리 비전으로 제시, IRIS를 설명했다. IRIS를 기계제조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한·러 산업기술협력 세미나'에서도 개회사와 한·러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현대위아는 5축 머시닝센터 'XF6300'를 비롯해 'XH6300' 'LM1800TTSY' 등 고성능 모델 100억원 규모 수주를 위해 고객사와 논의한다.
홍진영 현대위아 전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기계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공작기계는 물론 우리기술로 완성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