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대표 한승구·이승찬)이 대전시 중구 대흥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계룡건설은 한진중공업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난 7일 대흥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 결과,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컨소시엄이 획득한 대흥4구역 사업은 대지면적 5만 739㎡에 용적률 239.28%로 지하2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9개 동을 건설하는 도시개발 사업이다.
968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주금액은 약 1600억 원이다.
오는 20201년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흥4구역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계획 및 서대전권역 생활권 프리미엄 호재를 기대하는 지역이다. 이승찬 대표는 “조합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흥동을 대표할 명품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