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에서 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대형항공사(FSC)의 경쟁력을 되찾다"라며 투자의견을 'BUY(신규)'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1,000원을 내놓았다.
한화투자증권 김유혁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신규)'의견은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올해들어 처음 내놓는 매매의견이며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6.7%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한화투자증권에서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JV)를 체결하며 장거리 노선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JV를 통해 델타항공의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국발 아시아지역 여객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ANA(전일본공수)와 United Airlines간 사례에서 JV체결 후 5년간 미주노선 RPK와 매출이 2배 성장한 점을 확인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에서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노선 여객량이 회복되며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노선은 운수권으로 이루어진 독과점 시장인 만큼 수익성도 높다. 작년 중국노선 부진이 지속되면서 축소했던 공급을 5월부터 사드보복 이전수준으로 원복했다. 탑승률(L/F)도 75%(전년동기 60%)까지 회복해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노선 매출은 우상향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물기대 증가가 없어 FTK 증가율은 전년대비 소폭 낮은 2.1%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한적인 공급증가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공급 밸런스 개선에 따른 Yield 상승이 전망된다. 동사의 화물운임과 동행하는 아시아-미주노선 운임지수는 18년 5월기준 191.7pt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전망했다. |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최근까지 꾸준히 상향되다가 이번에는 직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크게 하향반전하는 추세이다. |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유지)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74,125 | 520,000 | 39,000 |
오늘 한화투자증권에서 발표된 'BUY(신규)'의견 및 목표주가 41,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44.7%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현대차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52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미래에셋대우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9,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 |
의견제시일자 | 투자의견 | 목표가격 | 20180709 | BUY(신규) | 41,000 |
|
<최근 리포트 동향> |
의견제시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가 | 20180709 | 한화투자증권 | BUY(신규) | 41,000 | 20180709 | 삼성증권 | BUY | 47,000 | 20180705 | 한국투자증권 | 매수(유지) | 39,000 | 20180702 | 미래에셋대우 | 매수 | 39,000 |
|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