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탑재 UBANK의 UBcoin 한국밋업 확정

삼성 스마트폰 탑재 UBANK의 UBcoin 한국밋업 확정

삼성, LG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각국에 제품을 판매하기 전, 판매국가 통신사의 요청사항과 해당 지역 사용자들의 필요에 맞춘 사전 설치 어플리케이션들을 선별해 설치한 후 판매한다.

2007년 삼성은 동유럽과 러시아 판매 제품에 Ubank 앱을 판매 전 사전 설치했다. Ubank 어플리케이션은 동유럽의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이며, 삼성을 포함한 제조사들의 사전 설치를 통해 Ubank 앱은 1600만이 넘는 사전 설치 사용자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Ubank측에 따르면 지난주 LG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LG 스마트폰에도 앞으로 Ubank 어플리케이션이 사전 설치되게 되었다고 한다.



Ubank 서비스를 기반으로 준비중인 UBcoin market은 넓은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가상화폐를 사용한 실물 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 거래를 걸러내기 위해 머신러닝을 통한 AI 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현실 구현을 앞당기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2018년 7월 14일 오후 2시, 강남에 위치한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Ubank팀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UBcoin의 한국 첫 밋업 개최가 확정되었다. UBcoin 공식 트위터와 텔레그램은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한국 시장의 사용자들과 만나 개발현황을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기 위한 한국 밋업을 준비했다’ 며 향후 한국 사무소를 설치해 사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