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내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중진공,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참여 기업 모집... 6개 수출지원기관 맞손](https://img.etnews.com/photonews/1807/1090005_20180710145952_770_0001.jpg)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그 간 1482개사가 참여해 2600만달러(약313억원)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진공,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OTRA, 한국무역협회 등 6개 수출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초청바이어, 참여기업 등 전체 규모를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자체 브랜드 경쟁력은 약하지만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수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온라인수출통합플랫폼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 등록 제품 구매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국내 초청 바이어 196개사를 선정했다.
참여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정보 확인 후 상담희망 바이어를 최대 20개사까지 선택 가능하다. 바이어는 상담희망 기업 품목을 사전 검토해 최종 매칭된 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으로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일부 프로그램 자부담 있음)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