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10일 나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전통공예 기업과 글로벌 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의 지원으로 운영중인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사업의 참여자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전통공예품의 해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사업 소개 △기업별 전통공예품 소개 △해외 판로 확장 방안 논의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지와이야기(대표 김정숙)', '자연이주는선물(대표 박소정)', '아띠조비(대표 정유리)' 등 전남지역 전통공예 기업 6개사와 글로벌 셀러 13명이 참석했다.
![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0일 나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전통공예 기업과 글로벌 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7/1090207_20180711101115_946_0001.jpg)
글로벌 셀러로 참여한 이슬비씨는 “지난 5월 글로벌 셀러로 선정 이후 전자상거래와 이베이 오픈마켓 등의 역직구 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된 지역 전통 공예기업과 협력해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우리 제품이 해외에서도 잘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흥원은 2개의 전통공예 기업을 추가 선정해 총 8개사에 대한 공예품 브랜드 개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과 글로벌 셀러 간 1:1 매칭을 통한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