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매칭데이' 개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10일 나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전통공예 기업과 글로벌 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의 지원으로 운영중인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사업의 참여자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전통공예품의 해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사업 소개 △기업별 전통공예품 소개 △해외 판로 확장 방안 논의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지와이야기(대표 김정숙)', '자연이주는선물(대표 박소정)', '아띠조비(대표 정유리)' 등 전남지역 전통공예 기업 6개사와 글로벌 셀러 13명이 참석했다.

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0일 나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전통공예 기업과 글로벌 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0일 나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전통공예 기업과 글로벌 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글로벌 셀러로 참여한 이슬비씨는 “지난 5월 글로벌 셀러로 선정 이후 전자상거래와 이베이 오픈마켓 등의 역직구 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된 지역 전통 공예기업과 협력해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우리 제품이 해외에서도 잘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흥원은 2개의 전통공예 기업을 추가 선정해 총 8개사에 대한 공예품 브랜드 개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과 글로벌 셀러 간 1:1 매칭을 통한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