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24'에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의 배송상황도 확인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이 자주 찾는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관세청 '수입화물 진행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받은 내용 보기', 국세청 '표준재무제표 발급' 등을 정부24에서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기관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정부24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22종 서비스에 이어 추가로 제공된다. PC에서는 '정부24'에 접속해 '정부서비스'→'정부서비스 신청'에서 이용한다. 모바일 정부24앱 '신청·조회' 메뉴에서 볼 수 있다.
행안부는 △국민연금 미 청구 급여 내역 △교통 범칙금·과태료 우편물 반송 상황 △7년 무사고 정보 △예금보험공사 예금자 미 수령금 내역 △국민연금 추가지급 급여내역 △통합문화이용권 신청 대상 등 6종 서비스는 별도 신청이나 조회 절차 없이 한 번만 인증하면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에서 쉽게 확인하게 개선했다.
'정부24'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서비스 9만여건과 전체 법정민원 5352종을 체계적으로 안내(1,443종은 온라인 신청·발급)한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책뉴스, 정부간행물, 정책연구보고서 등 57만 여건의 정책정보도 제공한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2020년까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행정서비스 175종을 추가하고, 97개 정책정보 관련 웹사이트를 연계한다”면서 “대화형 챗봇서비스, 모바일 프린팅 등의 신기술을 도입해 많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제공 주요서비스〉
김인순 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