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2~14일 'SW 전공능력 함양캠프' 개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광주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고익종)와 공동으로 12~14일 3일간 나주 중흥리조트에서 SW 인재육성을 위한 'SW 전공능력 함양캠프'를 개최한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광주SW마이스터고 재학생 150여명이 참가한다. 기초 프로그래밍 연습, 게임 개발 실습,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등 SW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2~14일 'SW 전공능력 함양캠프' 개최

'생활코딩' 사이트 운영자인 이고잉 오픈튜토리얼스 이사장을 비롯해 현업에서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정현 원장은 “인공지능의 발달 등 전 세계가 SW 중심 사회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양성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에서 배출된 맞춤형 인재를 지역 기업이 흡수한다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SW 교육 캠프는 SW 문화 확산 및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조성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6년 5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5년간 39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과제이다.

광주SW마이스터고는 2015년말 SW분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실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글로벌 SW 마이스터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현재 총 8개 학급 1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생들에게는 기숙사 제공,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SW 개발을 위한 노트북 등 실습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개최한 소프트웨어 전공능력 함양캠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개최한 소프트웨어 전공능력 함양캠프.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