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관광 AR·VR 연구실’ DMC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

사이버대학 중 유일…컨소시엄 통해 VR, AR, AI 기반 플랫폼 개발‧사업화 계획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력기업 대표들이 입주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좌측부터 158코리아 이재호대표,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교수, SOFTDEUS 최용기 대표, ELS edu 안문환 대표).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력기업 대표들이 입주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좌측부터 158코리아 이재호대표,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교수, SOFTDEUS 최용기 대표, ELS edu 안문환 대표).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 AR·VR 연구실’은 지난 3월에 서울산업진흥원에서 공고한 ‘2018년 DMC지원시설 입주기업 모집’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서울시 중소기업의 종합지원을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관광 분야 산학협력 모델’로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윤병국 교수 총괄아래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및 AI (인공지능)에 기반한 관광과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사업화한다는 계획안을 제안했으며, 사이버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정 이후 지난 4일에는 서울시 상암 DMC의 SBA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입주식을 진행했다. SBA 산학협력연구센터는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산학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첨단 빌딩 내 R&D 공간을 제공 운영 중이다. 최장 8년간 연구를 진행 할 수 있으며 산학 협력공간을 운영하고, 기업이 인큐베이팅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교수는 “경희는 전통적으로 관광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라며 “이번 사업을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통해 신규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관광 및 교육 분야 그리고 유관 산업에도 시너지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광 AR·VR 연구실은 △ELS edu △SOFTDEUS △씨젠 글로벌 △158코리아와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