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김진형 청장)은 전남대와 오픈랩 등 6개 기관을 '메이커 스페이스'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갖춘 공간(기관)을 의미한다. 창의적 혁신역량을 축적하는 '교육과 체험'의 마당 운영, 전문 창작활동과 제조창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형 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기능을 수행한다.
김진형 청장은 “미국에서는 취미로 시작해서 1인 창작자가 되고, 다시 제조 스타트기업으로 상장하는 메이커들의 성공스토리가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메이커 스페이스를 이용하여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