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대항하는 마케팅 플랫폼 ‘LITER 프로젝트’가 발표되어 투자자와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홍콩에서 개최, 세계 각국의 투자사와 블록체인 리더들이 함께한 Token Foundry X Tokenomia Hongkong RISE Showcase에서 처음 발표된 해당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리뷰 공유 시스템이다.
LITER 프로젝트는 기존의 단순한 리뷰 마케팅과는 달리 리뷰 소비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친광고주’성의 효율적인 플랫폼이다. 누구나 쉽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고, 소비자가 작성된 리뷰에 좋아요를 통해 리뷰를 소비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리뷰어는 누구나 쉽게 리뷰를 남기고 반응에 따라 투명하게 보상을 가져갈 수 있다. 사용자는 리뷰어가 남긴 글을 반응하면서 보상이 주어지며, 누구나 제약 없이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즉 광고주는 기존의 광고보다 더 효율적인 광고를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이렇듯 기존의 중앙화된 광고플랫폼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구성원이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탈 중앙화된 LITER 프로젝트이다.
LITER 프로젝트는 수개월의 베타테스트 끝에 10월경 정식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LITER 프로젝트의 설립자 데이비드 킴은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처럼 중앙화된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사용자, 리뷰어, 광고주를 위한 탈 중앙화 된 디지털 광고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7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Beyond Blocks Blockchain Showcase를 통해 국내외 펀드사를 만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