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함께 '상생협력과 청렴 실천'을 결의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전자정부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수·발주자 상생협의회와 통합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26개 과제에 예산 869억원을 투입했다. 총 1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범정부 인프라(기반시설), 첨단기술 시범도입, 다수 시스템 융·복합 등 주요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범정부 공동활용 정보시스템 구축과 다수 시스템을 융·복합하는 대표 전자정부 사업이다. 현재까지 약 2조원 예산이 투입됐다. 정부를 혁신해 행정과 서비스를 효율화하고 건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보기술(IT)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
행사에는 행정기관·사업자·전문기관 등이 참여했다. 지원사업 동반자로서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문'을 선언하고 동반 성장 문화조성, 공정 하도급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정부혁신 일환으로 참석자들과 수·발주자간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통합착수보고회는 사업별 프로젝트 관리자(Project Manager)가 추진방법론과 요구사항 분석결과를 발표하면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인순 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