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 16~17일 에어컨 합산 매출이 전 주 9~10일과 비교해 22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공기순환기(에어써큘레이터)는 233%, 휴대용선풍기는 159%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스탠드선풍기 매출은 2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습도 때문에 의류건조기 수요도 늘었다. 지난 1~17일 의류건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작년에는 5월, 7월에 에어컨 매출이 집중됐다”면서 “올해는 장마가 끝난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에어컨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오는 27일까지 11번가와 삼성 건조기와 세탁기 등을 5%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에누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