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가 서울 영등포구에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스퍼는 1세대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노원 화폐' 글로스퍼, 영등포구 블록체인 제안평가시스템도 구축](https://img.etnews.com/photonews/1807/1093005_20180719150237_642_0001.jpg)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기술로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평가(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절차에서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자체에서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제안서 평가 업무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게 됐다”며 “평가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노원구 지역화폐를 성공시킨 데 이어 또 다시 지자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상용화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영등포구 제안평가 시스템 역시 블록체인이 필요한 분야였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