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협과 산인공은 맞춤형 해외취업 연수과정 개설과 운영으로 우리 청년 인재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기업 연계 맞춤형 교육 개설·운영·사후관리 △해외 취업박람회 등 국내외 채용행사 개최 △해외 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인프라 공유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흥시장 개척 및 발굴 등에 협력한다.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청년 해외취업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상시 공유할 계획이다.
무협은 산인공 해외취업 프로그램 'K-Move스쿨' 운영기관이다. 일본 IT분야 취업을 위한 '스마트클라우드 IT마스터' 과정을 운영하면서 연간 연수생 300명을 선발, 해외취업을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베트남 취업과정을 신설해 해외취업 교육과정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청년 실업난 해소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