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텔슈탄트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재학생 20명과 함께 ‘스타트업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투어는 경북대학교 PRIME사업단이 주최, 미텔슈탄트가 주관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관심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과 함께 인기 스타트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문화와 업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1인 마케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텐핑(대표 고준성), 지난해 ‘도전! K-스타트업 2017’에서 우승한 소프트웨어 보안 스타트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 사용자간 대화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객관적인 연애팁을 제공하는 연애의과학을 서비스하는 스캐터랩(대표 김종윤) 등의 스타트업을 방문하였고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허브를 맡고 있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센터장 김홍일)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캠프 방문에서는 디캠프 김홍일 센터장(경북대 사법학과 졸업),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DSC인베스트먼트 윤건수 대표(이상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등 경북대학교 출신 선배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투어에 참여한 손준우 학생(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3학년)은 “그 어떤 교육보다도 동기부여를 정말 크게 시켜준 것 같다.”며 “스타트업 방문도 흥미로웠지만 그런 유명한 회사의 대표님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미텔슈탄트 조동인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을 직접 탐방하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2014년부터 진행중인 스타트업 투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기업가정신이 사회 및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기업가적가치주의(Entrepreneurialism)을 확산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타트업 투어는 미텔슈탄트가 2014년 1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학생들과 함께 5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들을 탐방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