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는 21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아름다운 토요일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르노삼성차 사내 여성활동 조직인 우먼@RSM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서울 양재점에서 르노삼성차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 물품을 판매했다. 판매에 참여한 최숙아 르노삼성차 전무는 “직원들이 집안 정리를 할 때 기부 물품을 따로 보관할 정도로 일상적인 기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통해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아동들의 중식비를 제공하는 맛있는 방학-쿡(Cook)방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판매된 물품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연구소 및 본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2500여점이다. 활동을 처음 시작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 기부 물품은 1만여점에 이른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대외협력본부장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 이벤트보다 작은 규모라도 지속성이 중요하다”면서 “르노삼성차는 환경과 안전, 교육분 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