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소프트웨어(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최근 SW융합교육원 실습실에서 '2018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 전공 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대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들에게 학과와 연계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구 및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원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개의 강좌를 개설해 160명의 광주와 전남·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로봇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알고리즘과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 고교생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맞는 로봇과 SW의 코딩수업을 전공 교수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 분야 진학설계를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었”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추후 SW융합교육원이 진행하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조영주 SW융합교육원 담당교수는 “전공교수와 함께하는 미래 전공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뚜렷한 진로와 꿈을 결정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선한 영항력을 줄 수 있는 멋진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